- 경매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작은 기술
- 행복한 중개업 / 2017.12.11
누구나 부동산경매에 관심을 가진다면 먼저 나는 왜 부동산경매에 관심을 가지는가? 하고 자기 자신에게 진솔하게 물어보며 그 정확한 답을 얻어야 한다.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자기 자신에 대하여 진솔한 대답은 부동산경매에서 방향과 목표를 결정하는 것이므로 어느 누구나 얼마만큼의 성공을 할 수 있는지 가름되므로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목표를 정했다면 그 목표에 도달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일단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초에 조금이라도 싸게 내 집을 마련하는 방편으로 부동산경매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애초에 자기 집을 경매로 마련한 사람은 여기서 진일보하여 나중에 더 큰 집으로 이사하기 위해서 또 부동산경매를 둘러보게 된다.
나는 이러한 활동은 장려할 만한 건전한 생각이며 이렇게 부동산경매에 참여하는 국민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예를 들어서 어떤 가정에서 시가가 3억5000만 원인 아파트를 3억 원에 낙찰 받았다고 가정해 볼까?
자신과 가족이 거주할 목적으로 경매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일반적인 매매에 비하여 명도비용(이사비용)외에는 크게 더 들어갈 돈이 없는 반면에 오히려 부동산중개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으니 거의 5000만 원이라는 돈을 절약하여 집을 사게 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5000만 원이라는 재산을 평범한 샐러리맨이 저축을 하여 형성한다고 할 경우 몇 년 동안 많은 허리띠를 졸라매는 고통을 더 감수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결론은 지극히 현명하게 판단해서 경매로 아파트를 샀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3년이 지나서 일 가구 일 주택으로 양도소득세의 면제효과가 생기면서 아울러 좀 더 좋은 위치 혹은 조금 더 큰집으로 이사를 해야 할 경우가 되어서 또 경매로 이번에는 7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6억 원에 낙찰 받았다면 이 가정에서는 자그만치 1억 원의 수익을 올리게 되는 것임은 누구나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 이 가정에서는 3년간에 걸쳐서 1억5000만 원의 과외수익을 올린 것이니, 세금을 제하고도 연봉 5000만 원을 받는 사람이 먹지도 않고 돈도 한 푼 안 쓰고 연봉 전부를 살림에 보태준 것과 전혀 다름이 없는 것이다.
또 3년 후에 이번에는 시세가 10억 원이 나가는 아파트를 8억 원에 낙찰 받는다면(이런 경우는 지극히 현실성이 있는 경우라 할 것임) 6년 간에 걸쳐서 4억 5000만원을 벌어들이는 결과이며 이것을 매년으로 환산한다면 년간7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지금 부동산경매를 하겠다고 이리저리로 뛰어 다면서 년 간 순수익만 5000만 원씩 올리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형편인 것이 사실이므로, 내집 마련을 부동산경매로 이렇게 하는 것은 지극히 타당한 투자방법이며 나무랄 데 없이 현명한 재테크가 아닐까?
그렇다면 이렇게 자신이 이사를 하여 살 집을 경매로 낙찰 받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배워야 하며, 어떤 기술이 있어야 할까?
내가 판단하기에는 이런 주택을 사기 위해서는 대법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대법원 부동산경매사이트에서 매각물건명세서를 보고 일을 줄 알고 판단할 줄만 알면 되는 것이지 더 이상의 교육이나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교육과 기술을 배우는 것 보다는 오히려 발품을 많이 팔아서 주택으로서의 입지가 좋은 곳을 찾아내는 부동산적인 측면에서의 공부가 더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든다면 목동에 집을 팔아서 대방동에 집을 사서 이사를 하고 살다보니 목동의 아파트 값은 훌쩍 뛰어버리고 대방동의 아파트 값은 그대로 라면 이것은 성공한 부동산투자가 아니고, 성공한 재테크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다.
반대로 목동의 아파트를 팔아서 대치동에 아파트를 샀는데 나중에 보니 목동보다는 값이 더 올랐다면 이것은 아주 잘한 이사라고 할 것이며 성공한 재테크며 성공한 부동산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지역적으로 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할 지역을 찾아내는 공부는 경매기술과 상관이 없지만 경매기술 보다 몇 배 더 중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