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 코로나로 계획했던 모든것을 뒤로하고 살림과 육아만 하며 지내고 있었다.

남편이 중개실무교육을 받아보라고 권했다. 폭풍검색을 하다 "네오비"를 알게 되었다. 5월초에 서울에서 시작하는 강의가 있었다.운좋게 네오비 75,76기 수업시작 이틀전에 등록을 하여 수강을 하게 되었다. 그게 나의 행운의 시작이였다.

첫 과제인 인포그래픽 제작은 나에게 멘붕이였다.

인포그래픽이 뭐지? 어떻게 만들지? 무슨내용을 써야하지?

지금보면 엄청나게 촌스럽지만 나름 2주 고민해서 만들었다는 건 나만 아는 비밀이다.

이제는 기본적인 파워포인트나 엑셀 등은 할 줄 알고 블로그 포스팅도 2시간안에 끝낼 정도로 변하였다.

이런 변화 된 나의 모습을 보며 네오비의 강의 힘과 강제적인 과제의 힘을 느낄 수가 있다.

네오비에 와서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네치로 75기 대표님들이다.

매주 함께 강의듣고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지낸 4개월, 코로나의 감염증가로 온라인 수업이 아니였다면

우리에겐 더 큰 추억과 의리와 신뢰가 쌓였을텐데 마지막쯤 함께 강의를 듣지 못하고 0교시를 못했던 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였다. 그렇지만 종강이나 수료가 네치로의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단단해져 만날 우리 동기대표님들을 기대해 본다.나 또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대표님들을 만나기위해 노력중이다.

창업이나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이 컸었는데 이제는 기대감도 있다. 네오비에서 배우고 경험한 걸 토대로 나아간다면 겪어야 할 시행착오를 적어도 덜 겪게 될테니까...그리고 나의 든든한 백그라운드 네오비와 네치로 대표님들이 있기에 두렵지만은 않다.

나를 세일즈 하라 시간에 열정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조영준 교수님의 말씀이 아직도 기억난다. 나는 그때

의욕만 앞섰지 마음의 자세가 덜 되어 있었다.그리고 너무나 움츠려 있었기에 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날카로운 지적에 상처도 받았지만 그 말씀을 계속 생각하며 노력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요즘처럼 정책이 쏟아지는 시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창업이나 개업을 했었다면 아마 지금 나는 다른일을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탄탄한 커리큘럼과 경험에서 나오는 사례로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기에 지금 어떤 시작을 해도 단단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네오비 네치로 함께 멀리 갑시다!!

조영준교수님,이명숙 이사님,곽미나 실장님, 전진호 팀장님, 권대갑 교수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출처] 75기 박선영 중개실무 후기 (◆ 네오비 ◆ 행복한 중개업 /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취업 마케팅) | 작성자 75기박선영서울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