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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60기 유선은] 60기 유선은 / 네오비 수업을 마치며.. 네오비교육팀 / 2020.01.06

 2년 여의 소공생활을 마치고 내 사무실을 열고 6개월정도 지나자, 계속된 부동산정책으로 부동산경기는 얼어붙었고 현상유지만 겨우 할 정도로 거래가 없었다.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이참에 공부나 하자고 유튜브 동영상을 사무실에 틀어놓고 듣기(보는 것은 가끔) 시작했다.




그러다 접하게 된 '네오비' 동영상~
조영준 교수님이 '정직하게 말한 사람이 진다'는 말씀은 내 뒤통수를 내리치는 것처럼 큰 충격이었다.
그 동안에는 내가 열심히 진심을 갖고 고객을 대한다면, 서로 진심이 통한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왔기 때문이다.

지난 3월말에 '네오비 중개실무과정 60기'로 등록을 마치고 개강할 날만 기다렸는데, 사무실 공사로 지연되다가 드디어 5월 28일에 개강을 했다.
유튜브 방송으로만 보던 교수님을 보니, 연예인을 본 듯 신기하면서도 다음 수업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느낀 점은 내가 얼마나 안일하게 생각하고 중개업에 뛰어들었는지, 이것도 사업인데 사업계획서나 마케팅방향을 설정하지도 않고 문열고 손님만 기다려왔는지 반성하였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강의 내용과 과제들을 접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머리는 억지로 쑤셔넣어 용량초과로 정리가 안된 멍한 상태에 긴 강의에 지친 발걸음이었다.
하지만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나를 바꾼다는 생각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으로 희망에 부풀어 화요일이 기다려지는 날이 되었다.


수업 후에 갖는 '0교시'모임은 동기들과 식사를 하면서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고, 교수님과 운영진에게 수업 외에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중간에 잠시 쉼표를 찍고 60기와 61기가 함께 제주도 워크샵을 갔다오면서, 동기들과 더욱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바로 옆방이면서도 얼굴도 몰랐던 61기와도 친하게 되었다.
특히 제주 59기 선배님들이 제주에 대한 브리핑과 현장답사로 워크샵을 더욱 알차게 해주었다.


초여름에 시작된 강의가 무더운 여름을 지나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총 14주차의 강의로 종강을 하였다.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나는 얼마나 변화를 했을까?

첫째, 중개업을 대하는 마인드가 바뀌었다. 
고객에게 정성을 다한다고는 생각을 했지만 기본적으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시작을 한건데, 강의를 들으면서 돈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사업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고객의 '행복'을 중개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돈은 저절로 뒤따라 올 것이다.

둘째, 사업계획과 마케팅계획을 세운다.
문 열고 고객을 기다리던 데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시간관리과 고객관리를 하여, 월간 연간 사업계획에 맞추어 나가는 사업방식을 수립해야 겠다.

셋째, 독서계획을 세운다.
그때 그때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업무에 활용하고, 단체교육이 있을 때만 잠깐씩 배우는 것에서 벗어나, 체계적으로 필요한 독서계획을 세워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도록 해야겠다.

넷째, 체력관리를 한다.
업무와 집안일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앞으로는 사진과 동영상촬영으로 외부에 나가 활동하는 시간에 운동이 함께 될수 있도록 해야겠다.


지난 10일에 종강을 하고, 17일에 간담회와 첫 스터디를 했다.

네오비에서는 중개업에 필요한 내용을 총정리해서 강의로 녹여서 우리한테 '종합선물세트'처럼 보내주었다.
이제 그 선물세트의 포장을 풀면서(강의내용을 되짚어 보면서) 하나 하나 맛(과제)을 보아야 한다.

그 중에서는 중개업에 직접 적용해야 할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없어서 미뤄두어야 하는 것도 있을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

동기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과제를 하는 과정은 협업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혼자 해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60기 동기들이 다 같이 수료를 했으면 한다.

옆 부동산이 고객이면서 경쟁자인 현실에서, 맘 터놓고 의논할 수 있는 '내편'이 되주는 동지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실감하는 요즘에 동기들의 존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네오비의 수업내용도 좋았지만, 더 좋은 것은 동기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 것이다.
교수님이하 운영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 같이 수료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