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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과정 강의후기
| 중개실무 후기 | 대구 54기 김연희 / 2019.0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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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의 길 우여곡절 끝에 부푼 꿈을 안고 소속공인중개사, 일명 실장으로 출근. 두 달 만에 소장으로 고속승진.
재개발지역 앞이라 막바지 입주권과 노후된 상가, 주택만이 존재하는 초보가 보기에 허접한 지역이다. 일을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대표가 시키는대로 했다. 아파트전세 양타, 입주권, 주택 매매, 온 맘을 다하여 충성했건만 돌아오는건 회의, 불신 이라는 이름뿐이었다. 그래서 나의 사무실이라는 걸 생각하던중 49기 선배님의 소개로 네오비와의 극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매주일 마다 3개월이란 긴 시간을 매여 있을 수 있을까 고민은 되었지만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실전교육이란 말에 강행을 결심했다.
조금도 시간을 허투로 보낼 수 없는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 해 주신 조영준 교수님, 이명숙 대표님, 우승현 강사님, 곽미나 팀장님께 감사드린다.
교육은 200% 내 맘에 담았지만 내 머리속엔 얼마가 있을지 미지수, 그래서 다시 찾아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한 거 같다.
수업이 끝나면 교수님 주신 과제물 하기 위해 동.서.남.북 대표님 사무실을 찾아 모여 맛난 음식도 먹고 서로 담소도 나누며 혼자 하기 힘든 과제물을 함께 쉽게 풀어나간다.
2019 네오비 전국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신년회 또한 간과 할 수 없는 자리였다.  특히 소중한 독서지향과의 만남은 네오비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 주 한 주 에 충실하다보니 벌써 종강식이라~
다들 힘모아 함께 한 약 4개월여 기간동안 54기를 리더 해 주신 지부장님, 김성식 대표님, 배수경 대표님, 박유미 대표님, 서성환 대표님, 49기 임원진 대표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수료식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 돌이켜 보니, 힘든 과정 중에는 빨리 수료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는데 어쩌다 이만큼 와 보니 모두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교육과정이었다는...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할 걸 하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교육은 참으로 정직한 거 같다. 아무거도 아니던 내가, 기계치인 내가 블로그를 하고 유투브 동영상을 만들다니 생각할 수록 참 신기한 일이다. 살림만 사는 여고 친구들은 나를 대단하게 생각한다.ㅎㅎ
이제 네오비에서 얻은 소중한 대표님들과 인연의 끈을 꼭 붙들고 네오비에서 배운 보석들을 하나 하나 나의 공간에 꺼집어 내어 열심히 갈고 닦을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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