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자격증을 취득하고, 절대 개업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다시 누군가에게 처음부터 초보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죠.

그렇게 몇개월이 흘러 남편과의 상의 끝에 개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소공으로의 시작은 처음부터 배제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지 않고 일하고, 월급은 얼마 안된다는 후기를

여기저기서 봤습니다.

저는 아이도 셋이고, 직장에서도 출근일수를 줄이더라도 일을 계속해줬으면 했고,

매주 교회에서도 맡고 있는 일들이 많았기에 소공은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개공을 해야하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제가 나가서 타인의 전재산을 중개한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고, 그렇다면 실무를 가르쳐 주는 곳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곳에서 가르쳐 주지만 네오비를 선택했던 딱하나의 이유!!

진짜 실전에서 필요한 것만 알려준다는 내용들이었죠.

사실 대기업에서 하는 커리큘럼들을 보자면 훨씬 뭔가 더 있을 것 같았지만, 과연 실전용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고, 조영준 교수님의 샘플강의를 들으면서 "이거다!!" 했습니다.

그렇게 부랴부랴 전화를 했고, 이미 시작된 서울강의를 2주차부터 듣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의 느낌은 그냥 그랬습니다.

그냥 교수님 살아온이야기가 전부인 것 같은 강의였죠.

이게 맞나 싶은 생각들이 지배적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모든 수업이 교수님의 계획인 것이었어요.

제가 사무소를 오픈하고 손님을 대할 때마다 조영준 교수님께서 몇주간 심어준 마인드

"나는 손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렇게 손님을 응대하면 상대방도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저사람이 나에게 팔아먹으려고 하는 건지,

내 상황을 이해하고 나를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인지를..

몇주간의 교수님의 스토리텔링 교육은 제 안에 단단한 심지를 꽂아주는 수업이었습니다.

손님들에게 정말 자주 듣는 이야기 중에 하나인데요,

정말 교수님이 알려주시는 대로 했는데, 저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들은 정말 제가 영업을 함에 있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내내 벌금 내면서 마감일자에 치이는 작가들처럼 쓰던

블로그를 통해 손님들이 전화로 매물접수를 해주시고,

여전히 버벅대지만 유튜브 작업을 하면서

매물에 대해 좀 더 세세하게 브리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TM은 정말 기적에 가깝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 하시길)

DB작업은 정말 힘들지만 딱 20통 보냈는데, 매물접수가 꾸준히 들어옵니다. (상가주택,원투룸)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전국에서 연락이 오기 시작했습니다.(동기의 힘은 위대합니다!!)

지방이라는 특성과 일요일마다 교회일로 서울 현장수업을 자주하지는 못했지만,

갈때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던 동기님들!!!

다녀오고 나면 가슴속이 좀 더 뜨끈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저에게는 업무에 있어서 물어볼 수 있는 전국구가 생겼고, 같은 마음으로 잘되길 바라는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끝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동기들의 열정과

매 수업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던 조영준 교수님과 실장님의 열정적인 강의 때문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익히는 강의가 아니라

공인중개사로서의 자질과 함께의 가치를 알려준 귀중한 강의였습니다.

저에게는 여러가지 인생의 선택들 중에 잘한 선택으로 손에 꼽을 수 있는 네오비 강의 였습니다.

"네오비 중개실무사관학교"

https://cafe.naver.com/famlab/3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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