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거 같다.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동기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너무 좋았다는 것을 요즘 다시 한번 느낀다.

처음 유투브를 통해 조영준 교수님을 만났을때 이거다! 라고 느꼈고 두달의 고민끝에 2022년 12월 등록을 하게 되었다.

많은 동기들과 수업을 하면서 ctrl+c도 몰랐던 내가 이제 더듬더듬 엑셀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유튜브도 도전해 보고 있다. 또 1년동안 책 한권 안 읽던 내가 네오비 수업 동안 책도 많이 사고 많이 읽게 되었다.

부동산 중개실무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고 배웠지만 나란 인간 자체의 발전이 많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나에 대한 자존감도 높아지고 그것이 삶의 활력을 가져다 주었던 것 같다.

솔직히 종강을 하고 난 후 많이 나태해지고 무기력해 지고 있는거 같아 요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조영준 교수님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려주신 중개실무 내용뿐만 아니라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끊임없이 공부하고 강의하는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거 같다.

또 이명숙 대표님의 임대사업자에 대한 특강을 통해 실제로 내가 놓쳤던 것을 알게 되었고 멘붕이 와서 도움을 요청했을때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차분하게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지금 소속으로 일하면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이 많으나 이제 바로 동기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 교수님, 선배 대표님들에게 언제든 여쭤 볼 수 있다 생각하니 든든하다.

수료를 위해 마지막 과제와 수료평가가 남았으나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마음을 다 잡고 시작해야 할 시간이다.

지금부터 시작!

5분일기, 자유로운 글, 블로그,유튜브 등 주춤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달린다!

그 시간에 소중했던 나의 121기 부산 네오비 동기들,그리고 서울 122,123기 동기들과 함께 가기를 희망한다.

5개월 과정의 네오비 중개실무 과정은 나의 앞으로의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난 앞으로 계속 성장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