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시작되어 2023년 1월 15일을 막을 내린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과정이 나의 인생에 훅~들어왔다. 중개실무 교육은 종강을 했지만 나의 중개실무는 이제 부터 시작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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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오픈하려고 정보를 찾던중 우연히 유튜브 체널에서 조영준 교수님을 알게 되었고 예전에 부동산을 운영중이신 지인의 연수교육강의 에서 뵙던 분이라 친근하게 느껴져서인지 왠지 신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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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체널을 통해 실무교육이 있다는것도 알게 되었고 막연함으로 답답함을 느꼈던지라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과정을 등록하게 되었다.

강의 첫 시간, 낯선 장소와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다소 어색했지만 생동감있는 기운이 좋았다. 첫 강의부터 나의 예상과는 다른 접근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등록과 함께 동영상으로 제작된 강의를 함께 할 수 있어 항상 네오비를 오가는 길에 강의를 들으며 실무교육에 친숙해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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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한 강 한 강이 지나며 기수도 나뉘고 조건에 부합한 조별구성으로 좋은 만남도 가지게 되었다.

현업을 하고 계신 분들과 개업을 준비중인 분들로 구성된 조를 통해 가장 귀한 인연들을 알게 되어 이것 만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큰 자산이 된거 같아 감사 했다. 덤으로 네오비 선배님들 후배님들도 알게 되었으니 더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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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에 임하는 나를 돌아보는 동시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커리큘럼들을 시작으로, 한 주 한 주 예상 못한 감동의 강의와 고된 과제의 현실체험에, 앉아서 설렁설렁 하는 중개업이 아닌 몸과 머리가 함께 유기적으로 움직여야하는 중개사가 되어야 함을 조금은 알게 되었던거 같다.

기존의 복덕방이 주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부동산 전문가로서 위상을 갖추기위해 준비해야할 많은것들을 하나하나 배우고 과제를 통해 실습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제대로 실력을 갖춘 공인중개사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 해보는것들이 많았기에 즐거움도 있었지만 어려운 과정들과 옥신각신 다퉈가며 과제들을 해나가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여러사람앞에서 나 자신을 알리기도 하고 나를 드러내는 프로필 사진도 찍어보는 색다른 경험들 이었다.

흔히 돈 벌기위해 시작하는 중개업이라는 생각을 뒤집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고객만족에 온 힘과 정성을 기울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할줄 아는 고객맞춤 공인중개사로의 준비작업인 것이다.

중개업이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이 하시다 보니 컴퓨터 관련 업무에 애로를 많이 겪게 되는데 부동산 스마트 중개기법의 과정을 통해 이러한 걱정도 저 멀리 날려 보낼 수 있었고 중개업을 운영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더 없이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는 우려는 배운것을 익히고 할 수 있어야 수행할 수 있는 과제들을 해 봄으로써 내것이 될 수 있었다. 과제를 하면서 힘들었던 것도 있었지만 배운 모든것들이 과제속에 녹아있어 각자의 것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하신 큰 마음이 느껴져 고맙고 감사했다.

조별로 지역브리핑을 준비하여 고객을 만나 그들의 니즈에 맞는 정보와 투자를 컨설팅해보고 호재지역을 소개하고 가치를 창출해 줌으로 고객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중개사로서의 준비도 해보았다.

과제부터 조별 활동까지 혼자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을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던거 같다. 바쁜 와중에도 사무실을 개방해 주시고 언제라도 환영해 주신 현업에 계신 우리 대표님들께 정말 감사했다.

수업 후 동기들과 교수님을 모시고 함께 했던 0교시도 네오비 마스터 과정에 백미이다. 사업과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귀한 시간들 이었다. 편하게 서로를 알아가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함께 하는 동기들을 깊이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선물같은 시간들이었다. 현업하시는 분들은 개업을 앞둔 동기들에게 경험의 귀한정보를 아낌없이 주시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힘을 많이 받고 귀가했던 시간들이었다.

서로 다른 경험과 생활들로 살아온 사람들이 중개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더나은 미래를 꿈꾸며 문을 연 네오비 실무 마스터 과정은 기대했던, 상상했던것 이상이라고 자신한다. 내가 가져가고 싶었던것들의 갑절 이상의 것들을 가져갈 것이고 처진어깨로 들어온 나를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존경받는 중개사로 변화시켜줄 것이다. 사람의 소중함을 마음에 품은 사람 냄새나는 부동산 전문가인 공인중개사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