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의 어색함 속에 수업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첫 수업이 끝났다.

몇 번의 수업이 있고 과제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니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저런 과제를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고민도 잠시 사진촬영과 함께 '나 자신을 세일즈하라'라는 뜬금없는 멘트에 또 한번 멘붕이 찾아왔지만 사진촬영 후 가졌던 0교시의 시작이 대표님들과의 뜻깊은 인연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수업은 하면 할수록 엉덩이 힘이 길러져서인지 후다닥 지나 금방 시계는 7시를 가리켰고 7시가 넘어서면 마음은 벌써 0교시 장소에 앉아있었던 것 같다.

0교시 수업은 참으로 훌륭했다.

어딜가서 돈주고도 얻지못할 선배님들의 말씀과, 한 번씩 대구에 내려오셔서 얼굴을 뵙는 조영준교수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까지...그리고, 또 한분 곽미나실장님이 계신다.

필요한 것만 콕콕 짚어 너무나도 쉽게 가르쳐주시고 한번씩 유머양념까지 톡톡 뿌려주시니 정말 재미있게 유튜브 강의를 배운 것 같다.

끝이 날 것 같지 않던 수업은 눈 깜빡 할 사이 종강을 해버렸고 아직 실감은 나지 않은 채 시간은 가고 있다.

처음에는 과제를 혼자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끙끙 거리면서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0교시와 지역브리핑이라는 과제로 대표님들과 급속도로 친해지면서 과제도 모여서 으쌰으쌰 배워가면서 후다닥 할 줄 알았고, 그러면서 대표님들과도 정이 더 많이 들었다.

그리고, 항상 수업시작 전 원활한 수업을 위해 애써주신 이태곤 지부장님 감사드리고, 118기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알뜰살뜰 보살펴주신 석수빈 기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어디에 가계셔도 118기 대표님들은 분명 성공하시리라 믿는다.

여기서 받은 칭찬의 글~제가 응원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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