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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과정 강의후기
네오비 사관학교를 마치며..(아직 졸업은 아니지만) | 114기윤현정 / 2022.10.26 | |
이상한 네오비 네오비에 처음 들어갔을 때 수업 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2시간 듣고 강의실 이동, 2시간 듣고 또 이동. 처음엔 뭐지? 싶었다. 하지만 이 또한 적응이 되고 나니 그냥 파블로프의 실험처럼 쉬는 시간이라는 말에 바로 반응을 하게 되었다. 6시간이라는 긴 수업이니 중간에 일어나서 좀 움직이고 움직이면서 다른 반 분들도 만나게 되고 좋은 것 같다.
18주 요약 내향적인 나는 한 3주간 한 마디도 안 하고 수업이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갔다. 그리고 그 날, 바로 프로필 찍는 날 어색한 공기 속에서 사진은 이상하게 찍어버리고 달달달 떨면서 인포그래픽 발표를 거치면서 서로 조금씩 알게 되었다. 조별 발표를 위한 조 구성으로 발표 준비를 하고 같은 조 대표님들과 조금 더 가깝게 지내게 되었고 또 중반 즈음부터는 노트북 들고 왔다갔다 하며 총 18주를 버텼다.
네오비 수업은? 부동산에 대해 1도 모르다가 자격증만 있고 수업을 들으신 분들이라면 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왜 이렇게 이해가 안 되고 다 모르겠고 어려운지...부동산 창업하고 사무실에 앉아서 손님이 올까봐 무서워한다는 농담이 너무 이해가 갔다. 사실 18주가 끝났음에도 사실 아직 잘 모르겠다. 지식이 늘지 않아서인 것 같다. 수업이 끝났을 때 내가 바랐던 나의 모습은 부동산에 대해 누가 물어보면 전문가처럼 술술 말할 수 있고 계약서? 훗, 껌 씹듯 쓸 수 있을 줄 알았다. 블로그를 나름 열심히 쓰고는 있지만 나의 것이 되지 못하니 지식은 그대로이고 손만 움직이는 게 현실이다.
1823 18주 동안 23개의 과제는 백수였던 나에게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부담스러웠을 뿐. 뭔가에 몰입하니 시간이 잘 갔다. 하나하나 해 가면서 '참 잘했어요' 스티커를 하나 얻는다고 생각하며 해 나갔다. 물론 '이걸 왜 해야 하지?'라는 생각을 안 했다면 거짓말. 원래의 나라면 전 날에서야 막 속도 올려서 해치우는데 오히려 마감일이 없어서였을까? 어찌어찌 크게 미루지 않은 정도로 해 냈다. 하지만 숙제 해결 능력과 부동산 업무는 그냥 다른 결인 것 같다.
네오비에서 얻은 것 '방법'. 자격증을 따고 어떻게 해야 하지? 마치 길을 잃은 사람처럼 방향을 잡지 못했었는데 이제 공인중개사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어느 정도 얻었다고 생각한다. 손님을 대하는 마음가짐, 마케팅하는 방법, DB, 계속 공부해야 하는 자세 , 든든한 동기 그리고 독서지향! 방법을 배웠으니 이제 실행하면 될 것이다. 18주 동안 열심히 들고 다닌 책을 이제 다시 펼쳐서 하나하나 실행해 봐야 겠다.
어떻게 가야할지를 배우다 조영준 교수님과 이명순 이사님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단어로밖에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저걸 어떻게 다 아시지? 어떻게 저렇게 말을 잘하시지? 그리고 그것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 더 대단한 것 같다. 그야말로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간다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계시다. 네오비에 발을 딛기 전까지는 사실 빨리 가고 싶었다. 네오비를 통해 스스로 많이 바뀐 것 같다. 두 분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네오비에 건의 과제 피드백: 물론 23개의 과제를 일일이 다 체크할 수는 없을 테지만 정말 중요한 과제만큼은 피드백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프로필 사진: 업체를 바꿀 수 없다면 조금만 더 친해지고 난 후에 찍는 건 어떨까? 어색한 분위기에서 활짝 활짝 웃는 거 가능한 사람? 강의 시간 안배: 정~말 중요한 부분이 마케팅이나 DB 수업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의 수업 시간이 너무 짧고 휙 지나간 느낌이다. 키워드 같은 경우에도 수업 중에 그걸 일일이 같이 하는 것보다 어차피 영상이 제공되니 그냥 빠르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더 집중이 되야할 것 같다. 힘들었던 방법만 기억에 남는다.(그래서 중요한 키워드 어떻게 추출하는 거예요? 그거 다 해서 뽑는 거 아니잖아요.....?)
찐이다 네오비에서 만난 많은 대표님들을 보며 어? 그냥 동네 부동산 사무실에 앉아 있는 아줌마, 아저씨가 아니네? 경력이 정말 화려하신 분, 이미 업력이 어마어마 하신 분, 정말 스마트하신 분, 정말 센스 있는 분 등등 모든 분들이 정말 존경할만 한 분들이셨다. 그래, 내가 되려는 직업인데 그냥 부동산 아줌마가 되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솔직히 네오비 문을 들어오기 전에는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에 편견이 있었다. 이제는 부동산 전문가가 되어 '멋진' 부동산 아줌마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결론 공인중개사 사관학교 네오비라는 말처럼 앞으로는 네오비 출신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양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18주 동안 고생한 모든 동기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영준 교수님부터 카메라 촬영팀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직함을 정확히 몰라서 성함은 다 아는데…) 모두 건강하세요~ 이제 졸업을 위해 모두 화이팅~!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2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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