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시작된 네오비중개실무마스터 과정이 어느덧 9월30일로 종강이 되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수업이지만 막상 지나고 보니 아쉬움과 후련함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배웠던 부분을 실무에 적용할 생각으로 설렘도 생겼습니다.

​

저는 2010년 자격증 취득후 지금까지 중개업을 하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 마케팅 방법 및 도구들을 가지고

중개업을 했습니다. 스토리가 없는 딱딱한 블로그를 운영했으며 지역신문 광고에만 모든 걸 의지한 적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카페를 만들어서 활성화를 시도하다가 다른 업무 핑계 대며 카페운영을 방치했습니다.

​

함께하는 동료가 없이 오로지 혼자서 정보를 모으고 적용하느라 중간중간 성과없이 진행된 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나름 컴퓨터를 잘한다는 자부심과 마케팅 관련 습득력이 있다는 오만함 또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을 벌려놓기만 했지 하나하나 집중하지 않아서 시간만 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경기가 좋을 때는 계약이 잘 되어서 자산을 늘리고 모든 게 수월하게 풀렸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개업 시장이 급변하면서 저는 중개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

그러던 중 우연히 네오비 중개실무사관학교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내용중에는 공감이 가는 내용이 정말 많았고 체계적이지 못한 제 중개역량을 다시한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제주 네오비 112기 동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서로서로 격려하면서 진행한

블로그 글쓰기 프로젝트는 저에게 가장 큰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

​

이제 네오비 강의가 종강되었지만 작년부터 해온 독서의 지혜와 제 중개경험 그리고 네오비중개실무 배움을 믹스해보겠습니다. 단순 사실만 전달하는 중개사가 아닌 대안을 찾아주는 중개사로 거듭나려합니다.

네오비강의에서 아쉬웠던 점은 중개업 경력자에게 좀더 특화된 무언가가 있었으면 합니다. 전체적으로 중개업을 처음 준비하는 분한테 맞춰진 강의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네오비 교육에 기존 경력자들을 더 많이 유입하려면 경력자에게 공감되는 내용도 더 추가로 넣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유튜브를 운영하는 중개사를 위해서 온라인 강의에서라도 프리미엄프로 강의를 좀 더 넣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열정으로 가르침을 주신 조영준교수님, 이명숙 이사님, 곽미나 실장님, 김의섭 교수님 등 네오비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에게 열정의 빵을 나누어준 네오비 112기 동기분들에게도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278907

** 더 많은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5119168&search.menuid=258&search.boardtype=L&search.totalCount=151&search.cafeId=15119168&search.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