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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4기 지현호 공인중개사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 후기 114기지현호 / 2022.10.05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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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기를 작성하며,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을 모르면 간첩이다. 라고 할만큼 항상, 매년, 언제나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은 뜨겁죠.

그 뜨거운 시장만큼이나 매번 질리지도 않는지 매스컴에 등장하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2번째 인생을 위해 선택하는 직업 바로 '공인중개사' 오늘은 제가 공인중개사가 되고 취업을 하고 모자랐던 부분들, 알게된 부분들,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부동산을 배워나간 3년 간의 짧은 과정과 최근 종강한 18주간의 기나긴 교육과정을 끝으로 잊지 못할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준 "네오비 중개실무마스터교육"과 교육 방식 그리고 커리큘럼 등, 찐으로 제가 배우고 느낀 그대로 후기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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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 취득 그 이후,

내 나이 서른여섯,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동차 합격을 했고 합격 후,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호기롭게 '부동산 중개업' 시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참고로 그 이전에 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경험, 서비스업에 관련된 회사를 다녔던 경험 등 아주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사람을 직접 만나고 대면하고 하는 일을 어릴 적부터 접해왔기 때문에 어차피 사람대면하는 일인데 당연히 '이 업계'에도 그럴꺼라는 약간의 믿음과 함께(?) 시작했지만 실무 취업이후 실상은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더군요.

대부분의 각 지역마다 부동산을 운영하시는 대표님들은 다른 직업군과 비교하여 평균연령(?)이 많은 편이고 늦깍이 나이에 어렵게 취득한 자격증과 그보다 더 어렵게 체득한 중개업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이제 시작하는 초보에게 어머니가 밥상 차려주듯 덜컥 내놓는 사람도 없겠죠.

 

 

중개업소 취업기,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 접수자나 합격자의 평균연령 및 진입연령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실제 취업 현장에서 접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나이가 썩 많은 편에 속한 것은 아니었기에 취업이 너무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는데요,

요즘 같은 시대에 젊은 사람들의 취업경쟁에 비하면 결코 어려운 것은 아니죠.

비록 제가 10년 전만 해도 이력서 자소서를 각종 취업 플랫폼을 통해 120군데 찔러보기도 했었는데 이 정도 쯤이야..ㅎ

그래서 제가 부동산을 취업하기 위해서 실행에 옮겼던 것은 주변지역에 갈곳을 미리 정하고 광고노출이 잘되거나 동네 평판이 좋은 곳 중 다섯 곳 정도를 방문선상에 올려놓고 무작정 이력서 들고 문을 두드렸어요.

노력이 가상했는지 그 중 한 곳에서 연락이 왔고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제가 일했던 중개업소는 해당지역에서 TOP을 달리는 부동산이었고 저의 중개업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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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중개업 맛보기,

일하는 첫날 내가 받은 것은 A4용지와 휴대전화였고 TM영업, DM영업, DB작업, 광고작업 등등 모든 종합예술과 같은 영업의 시작이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시작부터 배부를 수 있나요, 시작하는 것 조차 매우 어려웠고 그 결과는 불 보듯 뻔한 것이였죠.

보험이나 각종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계약'이라는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월급 또한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그럼 집에 있는 처자식은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요즘같은 시대에 월급이 없다는 것이 혹시 상상이 되시나요?

이 악물고 버티면서 가르쳐주기만을 기다리며 반복하기를 약 두달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대표님과 면담을 신청했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고 가르쳐 달라고 졸라도 봤지만 항상 대화의 마지막은

"요즘은 유튜브에 더 자세하게 잘나와 있으니 그걸 참고 하시면 좋은결과가 나올겁니다."

이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요? 개인 영업장에 들어가서 노하우를 가르쳐 달라는 나의 어리석음도 분명히 있었지만 이렇게 까지 감추어야할 노하우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접하게 된 "유튜브 중개업" 대표님 말씀대로 이곳은 중개업 시장의 또 다른 개척지였고, 모든 지식과 노하우가 있는 집합체였고,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잡이 였던 것 입니다.

그렇게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이 한걸음 한걸음 내딛기 시작했고 그 이후 한 1년쯤 지났을까요? 나의 매출은 조금씩 오르며 나름 만족할만큼의 매출이 되었으나 언제나 그렇듯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나는 스스로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고 그럼 이제 남은 것이 바로 "중개업소 창업과 함께 대표가 되는 것"이었는데 막상 시작하려니 앞이 깜깜했습니다.

한 사람, 한 가정의 전재산을 다루는 일을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다가왔구요.

그렇게 몇날몇일을 생각만 하던 중 문득 내가 배운 곳은 내가 있었던 해당 중개업소가 아니라 유튜브 였다는 생각을 했고, 수많은 유튜브 중 곤란하거나 모를 때마다 나의 길잡이가 되어준 "네오비"라는 채널을 다시 방문하게 되었고 유튜브 뿐만 아니라 따로 중개업 실무교육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이것이 나의 중개업 시작의 운명같은 만남의 시작이자, 제 2의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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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같은 만남?

첫 시작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중구난방식으로 경험했던 내용을 조금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스마트하게 중개를 할 순 없을까? 에서 마음의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결제를 고민할때 쯤 과연, 광고처럼 노하우를 다 가르쳐 줄까? 과대광고가 아닐까? 만약 가르쳐 준다고 해도 이 많은 커리큘럼 내용을 내가 다 알아 들을 수 있을까? 여타 다른 실무교육 학원과 같이 정답만을 알려주진 않을까?

여러가지 고민을 하던 찰나 내 옆을 항상 지켜주던 마눌님께서 갑자기 이런 말을 하더군요.

"난 여보가 지금도 빠른거 아니라고 생각해 지금 아니면 기회도 없어, 그냥 시작하고 나서 생각하면 안될까?"

마눌님의 아낌없는 응원에 힘을 얻어 결제버튼을 누르고 시작되었습니다.

막상 첫 교육을 와서 보니 다들 나름 느즈막한 나이에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200만원이나 되는 학원을 결제하고 다닌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제대로 배울수 있을지 제대로 가르쳐 주는지도 모르는 체 정말 많은 분들이 입소문을 타고 오셨더라구요. (지방에 살고 있는 저로써는 이곳이 어마어마하게 인지도가 있는 곳임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는 것들, 중개업 현장에서 무조건 발생하는 일이지만 대처를 잘하지 못해서 얼버무리는 것들, 부동산 시장변화에 맞춰 가는 중개업의 트렌드 등 이런 복합적인 것들을 약 20년 가까이 중개업소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아온 실전 노하우를 정말 잘 짜여진 커리큘럼으로 유튜브가 아닌 실강을 듣는 수강생들에게 과연 아낌없이 알려줄까? 라는 고민도 잠시 유튜브에서 보던 '그 분' 조영준 교수님께서 강의를 시작했고 차근차근 자신의 실패와 성공스토리를 얘기 해주셨는데 듣는 때때로 아무런 준비도 없이 중개업소를 창업하려고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지더군요.

지금도 가슴깊이 박혀서 생각나는 말은 "중개업의 답은 중개업에 없다" 입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의 중개사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우물안에 있는 개구리처럼 우물안에서만 해답을 찾으려고 하겠지요. 당연 문제는 거기에 있지만 해답은 거기에 없다는 말. 아직도 가슴속에 가시처럼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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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손가락?

그럼, 18주간 모든 강의를 실강으로 들은 실제 커리큘럼과 내용, 그 결과로 인해 제가 얻은 것은 무엇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서 후기를 마칠게요.

처음엔 의심도 많았지만 여러 광고에 표기되어 있는 커리큘럼, 실제로 들어본 바로는 그 이상의 내용을 경험할 수 있는 잘 짜여진 내용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자세한 커리큘럼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숲을 먼저 보고 나무를 볼 수 있는 시야를 만들어주는 교육이며 정답만을 알려주는 교육이 결코 아니었으며 수 많은 과제를 통해 내가 실제 중개업 현장에서 배우는 것 그 이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고 간접경험을 넘어 바로 실무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어요, 나름 고생도 했지만...

그리고 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고객에게 다가가는 방법이나 고객을 위한 마케팅, 고객을 위한 감동중개 등 시장변화나 시대변화, 고객의 니즈변화에 따라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중개실무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나름 경영학도 출신으로써 바라본 중개업 교육에 마케팅, 벤치마킹, 분석표 등을 도입, 적용한 점은 매우 놀랍기도 했으며 실제 적용사례에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너무 적용이 잘되있어서 때로는 생각에 많이 잠기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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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은 네오비 수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동기와 함께하는 '0교시'수업이 매우 이색적이였는데요, 수업시간이 긴 만큼 끝나고 저녁식사와 간단한 반주를 하는 전혀 강제성이 없고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수업이었어요 ㅎㅎ

실제 중개업소를 창업하게 되면 자신의 지역 주변 부동산들과의 무한경쟁 체제속에 수 많은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살기위해 싸우기도 하기 때문에 친분을 쌓거나 정보교류를 하기가 여간 만만치가 않죠.

하지만 네오비수업은 모두가 공인중개사이고 허물없이 지낼 수 있도록 죽기살기의 경쟁이 아닌 협업을 기반으로 둔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네오비 출신의 중개사분들 대부분은 좋은 정보를 자주 교류하기도 하고 소통을 자주 하기도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남자 공인중개사"이고 이성과 논리로 이루어진 대화가 아닌 여성들의 대화 즉,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되었으며 동기들과 협업을 통해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 교육이었는데요, 장사꾼은 돈을 남기고 사업가는 사람을 남긴다고 했나요.

네오비의 모토는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가라" 라는 말과 같이 제가 가장 소중하게 얻은 것은 네오비라는 공간안에 수료의 힘든과정을 함께 동거동락한 동기이자 동료를 얻은 것입니다.

"사람은 혼자선 살아갈 수 없고 혼자선 일어설 수 없기 때문에 네번째 손가락에 결혼반지를 낀다고 합니다."

"제 인생 2막의 시작은 네오비와 함께 저희 114기 기수분들이 나의 네번째 손가락 입니다."

수 많은 교육을 진행 해주신 조영준 교수님, 권대갑 교수님, 곽미나 실장님, 이명숙 이사님, 이용섭 강사님, 모든 진행을 도와주신 여러 스탭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교육 잘 배우고 갑니다.

"네오비 서울 114기 기수의 모든 분들에게, 저와 함께 해주셔서 정말 너무나도 영광이었고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출처] 서울 114기 지현호 공인중개사 네오비 중개실무 마스터 과정 후기 (◆ 네오비 ◆ 행복한 중개업 /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취업 마케팅) | 작성자 114 지현호 이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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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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