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곧 바로 소공으로 취직했던 나는 그게 실무를 배우는 당연한 순서인줄

알았다.

그런데 실무에서는 정작 등본 한장 못떼서 헤매고 손님이 들어 오면 길가다 외국인이라도 만난 듯 도망치고

싶은 심정이였으니 누군가의 소중한 재산을 다루는 일을 이렇게 할 수는 없을 노릇이였다.

모든 자격증 공부가 그렇듯 실무에서는 자격증 딸 때의 공부는 아무런 도움이 되어 주지 못했다.

그 길로 일을 관두고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중개실무 강의를 등록해 열심히 들었지만 강의가 끝남과 동시에

머리속의 기억도 함께 날아가 버리니 소용없다는 느낌만 들었다.

​

주변 아는 중개사분들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아도 돌아오는 대답은 중개실무 교육같은거 소용없다, 소공으로 취업해도 일 안가르쳐준다, 그냥 개업해라...는 말들 뿐이여서 이건 나만 능력이 없고 소질이 없는 사람인가 하는 회의감만 들면서 길을 못 찾고 헤메던 도중 한 분의 중개사님이 네오비를 추천했다.

이론만이 아닌 진짜 실무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고 타 중개실무 강의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

무조건 수강해야겠다는 생각에 모집날만 기다렸다가 커리큘럼 확인 후 등록하려는데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게 타회사 강의처럼 또 소용없는 그렇고 그런 교육이면 어쩌지, 과제도 많다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네오비며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을 품고 언제든 발을 뺄 생각으로 등록비의 반만 내고 수강을 시작했다.

​

교육을 받으면서 긴시간 앉아서 들어야하는 강의와 물밀듯이 밀려오는 과제, 게다가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으로 과제도 오래 걸려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하나하나 해내면서 컴퓨터 활용이 편해졌고 모든 과제는 현업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과제였으며 내 블로그, 내 유튜브라는 마케팅 도구가 만들어지면서 꾸준히 무엇인가를 하게

되는 좋은 습관이 길러졌다.

​

또한, 당장에 개업하더라도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네오비와 네오비의 동기들을 얻었으니 이전에 없었던 자신감을 장착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오프라인 수업 횟수가 적어서 함께 수업받는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다른 기수들 부러웠음)

​

오랜 중개업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퍼주시고 가만히 앉아서 편하게 수업듣는 내가 죄송해질 정도로 열정적이신

조영준 교수님을 통해서 내가 중개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정립되었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을 찾았으니

내가 들인 교육비 그 이상을 얻었음을 확신하고 긴 시간 종강까지 무사히 마친 내 자신에 대한 뿌듯함과 성취감

까지 밀려오니 네오비 교육 안 받았음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

​

후기를 이토록 주저리주저리 작성하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혹시나 누군가가 나와 같은 상황에 있다면 교육 받을까 말까 고민하는 시간을 줄이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해서이다. 네오비 교육은 최단 시간 전문가로 가까워지는 길이니까...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275929

** 더 많은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ArticleList.nhn?search.clubid=15119168&search.menuid=258&search.boardtype=L&search.totalCount=151&search.cafeId=15119168&search.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