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자격증을 획득하고 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그래서 인터넷 서점에서 가장 잘 나가는 부동산실무 책을 사서 읽어 보기로 했다.

여러 책 중에서 ‘대박나는 부동산 중개 핵심 공인중개사 실무교육’ 책이 눈에

들어왔다.

매일경제신문사라는 출판사가 맘에 들었고 최신판이라는 것도 맘에 들었다.

저자는 조영준교수로 전혀 모르는 사람이다.

책 목차는 1.한번에 해결하는 부동산 중개업 고민 2. 생초보 공인중개사 실패없는 취업전략

3. 사업으로 부동산 중개업 성공비법 등 등 총 10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실무를 해본 사람, 중개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사람, 그리고 중개업에서

핵심이 무엇인지 간판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플러스 팁은 요긴하게

맘에 새겨야 할 부분들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눈으로 읽다 줄을 치기 시작했고 책갈피를 꽂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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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약력을 보니 네오비라는 중개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렇게 네오비 교육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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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교육 과정은 일요일 13:00부터 19:00까지 연장으로 한다. 2시간 수업하고 10분쉰다.

처음 오리엔테이션과 카페 소개 및 등업절차, 카페를 통한 각종 자료, 교육일정, 과제 소개등

카페 메뉴에 익숙치 못한 사람은 어디가 어딘지 헷갈리고 눈 돌아가 짜증났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유용한 자료들을 많이 얻어 갈 수 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유저편의 측면에서

수업은 90분단위로 4회 쉬는 것이 좋을 듯하며 기수중심으로 카페도 단순화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교육과정은 중개업 성공 요인부터, 최신 트렌드 등 전망을 큰 흐름 중심으로 소개하지만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 다음으로 중개사 자신을 파악하는 자기 진단, 설득역량, 화법 등 자기

소개 부분은 상당히 유익했다. 스토리텔링 부분도 여러 사례를 소개하고 과제를 제출하는 것 등

유익하고 느끼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 다시보기 위해 중요한 페이지마다 색인표를 붙이고, 메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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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신의 성향을 파악했으면 중개업을 위해 어떻게 개선 개발해야 하는지 좀더

실천적인 과정이 추가 되면 좋을 듯했다. 진로 또는 로드맵이 필요한 중개사가 많을 것이다.

네이버 검색엔지 및 키워드 광고, 블로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직접 실습와 과제는 너무 좋았다.

강제적으로 매주 5일간 블로그를 올리게 한 것도 좋았고 못한 사람은 미달 수에 따른

벌금부과도 쏠쏠하게 재미있었다.

저품질 블로그에 대한 지나친 우려는 오히려 블로그 활동을 저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각자 나름대로 응용하며 블로그를 키워갈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반전으로 Part1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내용은 좋은데 너무 시간 관리가 느슨한 것 같아

후반에는 집중하기 힘들었다. 2시간하고 10분 쉬는 것도 힘들었지만 수업초반에는 느슨하게 하다

후반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중요한 부분을 빠르게 할 때는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시간이 늘어지는 것보다 콤팩트한 내용으로 교육하고 실습은 좀 더 여유롭게 하는 등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면 베스트 강의가 될 것 같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조교수가 실제 경험하며 느낀 점 소개와 사람을 대할 때 노하우 등

네오비 출신에 대한 아낌없는 교육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다.

Part2에선 곽미나실장의 유튜브 강의와 조교수의 DB구축등이 정말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했다.

다소 이론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감이 있지만 혼자 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적인 것은 거의

가르쳐주는 것 같았다.

블로그 보다 앞으로 대세는 유튜브 같은데 유튜브에 좀더 비중을 넣고 각자 촬영한 것에 대한

평을 해 주는 것도 좋을 듯 했다. 유튜브에 대한 필요성과 재미를 느껴야 유튜브고수과정을

신청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블로그만 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계약성 작성부분도 매우 유익했는데 특약 중심으로 좀더 많은 사례를 다뤘으면 했다.

지역DB 구축하는 것에서 고수의 칼날을 보는 것 같았다. 굳이 그렇게 디테일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하겠지만 일등부동산이 되기 위해서, 지속적인 고객관리(CRM)를

위해선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각자 알아서 응용하면 되지만 중개업 운영관련 각종 엑셀시트는 매우 유용할 것

같다. 앞으로 중개업을 지속가능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준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네오비 중개업 마스터 과정을 마치며 간략하게 정의한다면

‘정말 나에게는 유익하고 유용하며 혼자서는 깨우치기 힘든 것들을 많이 얻어 가게 되었다’

수업 끝나고 0교시는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처음2~3주는 서먹했지만

차츰 식사를 하며 과제를 나누고 협업하게 되면서 함께 가야만 멀리 오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종합적으로 굳이 개선점을 말한다면 좋은 교재 내용을 컴팩트하게 한다면

그렇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운영진이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검토해 과정을 이끌어가는 것이기에 이것은 가벼운 나의 단상이다.

마지막 과정 정리로 나는 어느 수준인가 체크할 수 있는 리스트가 있으면 어떨까?

그래야 부족하거나 어려운 부분은 재수강, 심화과정을 듣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조교수를 포함해 네오비 임직원 모두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꾸벅!.

** 후기 출처 : https://cafe.naver.com/famlab/26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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