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를 알게 된 건 아는 부동산사장님이 유튜브 하나를 보여주시면서였다,

중개업에 대한 유튜브라며 보여주시는데 '아 이런것도 있구나' 싶어 호기심 가득 핸드폰을 열심히 보았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 혼자서도 가끔 유튜브로 네오비를 보게되었고 '이런 교육 받으면 참 좋겠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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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일이 많은 원투룸을 주로 하다보니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지만 내가 성장한다는 보람보다는 뭔가 기계적인 단순노동만을 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고 내가 제대로 잘 가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나를 진단하고 방법을 모색하고 싶었다.

옆 부동산을 기웃거려보아도 답을 찾을 수 없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경력없는 낯선 신참이 옆에서 자리를 잡아가길 누군들 바라겠는가.

일을 하면서도 한없이 답답하고 외로웠던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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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네오비의 문을 두드렸고 18주의 과정을 마친 지금 그 때의 답답함이 사라졌음을 느낀다.

가장 먼저 이 일에 임하는 내 마음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짧은 중개업 기간이었지만 동네 오래된 부동산에게 황당하게 내 물건을 뺏긴 경험들을 통해 이 직업에 대한 회의감도 가끔 들었던 터였다.

네오비 교육은 중개업을 함에 있어서 지켜야할 기본 룰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게 해주었고 고객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방법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도 깨닫게 해주었다.

또 내가 가진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등 단순한 중개를 뛰어넘어 기본적인 마인드를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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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글을 쓰면서 각 주제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고 정부의 보도자료나 정책등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블로그의 글쓰기는 너무 힘든 도전이어서 체력적으로 어느순간 숨이 턱까지 찬다는 느낌까지 받기도 했지만 블로그를 보고 문의오는 고객과의 통화를 경험하고나니 블로그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키워드의 중요성이나 디엠 티엠등 다양한 마케팅 활용에 필요한 지식습득도 무척 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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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 교육과정 전체를 오롯이 이해하고 실행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앞으로의 내 길에 대한 확신은 생겼다.

아직 이런저런 이유로 중개실무의 많은 부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가는 노력을 기울이려한다.

네오비실무교육이 끝나고나니 다시 옛날로 돌아가려고하는 관성이 작용하고 있다.

조영준교수님께 받았던 열정들을 다시금 되살려 네오비에 첫 발을 디뎠을 때의 초심을 잊지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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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주동안 수고해주신 조영준교수님을 비롯한 네오비 식구들과 111기 동기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