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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 동향
[브리핑+백브리핑]미국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민박중개업 시작하는 일본은행 | 조영준교수 / 2017.07.28 | |
일본 대형은행인 미즈호은행이 미국 공유숙박 업체 에어비앤비와 손잡고 민박사업에 뛰어든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즈호은행은 전날 에어비앤비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블루랩이라는 계열사를 통해 민박 중개사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은행과 거래하는 기업 또는 개인 고객이 보유한 사택·빈집 등의 정보를 모아 숙박공간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연결해주는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리모델링 등 시설투자를 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고 보험 등 관련 금융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숙박공간만 알선하던 기존 에어비앤비의 사업 모델을 발전시켜 추가 비용을 지불한 여행자들에게 청소, 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연결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즈호銀이 민박사업 나선 이유 미즈호은행이 금융업무와는 관련성이 적은 민박사업에 진출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이 사업 분야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전년동기 대비 17% 늘어난 1,375만명으로 급증하는 관광객 때문에 일본은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그 덕분에 에어비앤비 등 민박업은 크게 활성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일본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찾은 이용자는 전년 대비 2.8배 늘어난 370만명까지 치솟았다. 이러한 현상은 2020도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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