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중 원룸, 오피스텔과 관련하여 가장 선두주자는 직방이라는 업체입니다.

초기 직방은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스마트폰 앱을 런칭하였는데 앞으로는 "중개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거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부동산 직거래 서비스를 종료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 매물 정보만 제공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직방의 매물 중 직거래 비중은 3∼4%에 불과하며, 매출의 대부분은 회원 중개사무소에서 받는 매물 광고비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방은 지난해 회원 중개사무소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2015년 12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275억원으로 전년보다 128% 늘었으며, 지난해 회원 중개사무소는 전년 대비 40%가량 늘어 1만3천여곳에 달한다.

직방은 이제 원룸과 오피스텔에서 멈추지 않고 올해는 공인중개사 매물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6월 시작한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거래 서비스 종료는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회원 중개사에 대한 지원이 이용자 편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지만 안그래도 직방이 매 해 마다 광고비를 막대하게 많이 올려 공인중개사들의 부담이 가중되었는데 아파트 지역까지 확대하게 되면 결국 공인중개사들의 광고비 지출이 더욱 심각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는 한방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종 TV 프로그램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자리를 잡아 공인중개사들의 광고비 지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