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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신 부동산 계급사회! | 네오비 영상팀 허승범 / 2021.08.31 | |
2. ‘평균 30억’ 상위 2%만 배불린 文정부 3년... '新 부동산 계급사회'로 상위 2% 5억 늘 때 하위 30% 자산은 '0'에 수렴 20대는 상위 2%가 20대 부동산 자산의 40% 독식 집값 상승에 자산 늘어난 부자들...부동산도 세습 '부동산 부자'들의 자산은 계속 불어나고 그 자산을 바탕으로 임대소득을 올린다. 자녀 교육에도 투자해 대를 이어 부동산 부자가 되는 길을 열어주지만 하위 30%의 삶은 이와 정반대다. 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상위 2%의 자산 집중도는 더욱 심화됐다. 상위 2%의 부동산 자산이 3년간 5억 원 증가할 때 하위 30%는 늘기는커녕 '제로(0)'로 떨어졌다. 부동산으로 신분이 정해지고 자녀에게 세습되는 '신(新)계급 사회'. 부동산 양극화가 인도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다. 상위 2% 부동산 부자 - '수도권 40평 이상 자가 아파트에 거주하며 연평균 1억 원을 버는 대졸 이상 학력의 60대 남성'으로 정의 - 상위 2% 가구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지난해 3월 기준 30억7,600만 원이다. 이들의 부동산 자산을 모두 합하면 전체 가구가 소유한 자산의 19.25% - 부동산 부자들은 80%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학력도 높다. 상위 2% 가운데 대학원 출신은 27%, 4년제 대학 졸업이 41%다. 하위 30% - '지방 15~26평 아파트에 월세로 거주하며 연평균 3,700만 원을 버는 고졸 60대 남성’ - 모든 지표에서 부동산 부자들과 정확히 반대편에 서 있다. 이들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제로’ - 고등학교 졸업이 과반인 하위 30%와 대조적 * 이번 부동산 상승장을 통해 상위 2%와 하위 30% 가구의 부동산 자산 격차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벌어졌다. 상위 2%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2017년 25억2,100만 원에서 3년 만에 5억5,500만 원(22%) 늘었다. 집값 상승의 영향이다. 중산층에 해당하는 부동산 자산 기준 30~70% 가구는 이 기간 1억5,900만 원에서 1억6,100만 원으로 불과 200만 원(1.26%) 증가 하위 30%는 900만 원이었던 평균 자산이 0원으로 쪼그라들었다. * 국토연구원 주거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 상위가구(월 소득 500만 원 이상)는 77.7%에서 80.2%로 상승했다. - 소득 하위가구(월 소득 250만 원 이하)의 자가보유율은 2014년 50%에서 지난해 46.9%로 떨어졌다. = "최근 소득 대비 집값과 임대료가 모두 크게 올라 무주택자의 부담은 더욱 늘었다“ * 쟁점 왜? 소득 하위가구의 자가보유율이 떨어졌을까? 개발사업으로 인한 매각 → 재구매 불가? * 소득 구조의 차이 - 2019년 부동산 상위 2%의 연평균 근로소득은 3,373만 원으로 전체 소득(9,422만 원)의 35.7%를 차지했다. 상위 2~5%의 근로소득(3,604만 원)보다 오히려 적다. - 전체 소득을 좌우한 건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이다. - 상위 2%의 평균 임대소득은 2,035만 원으로 하위 30%의 4만 원보다 508배 많다. * 부동산 자산 & 학력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 대학원 출신 가구주 중 61%, 4년제 대학 졸업 가구주 중 52%가 부동산 자산을 늘렸다. - 3년제 이하 대학 출신은 44%, - 고등학교 졸업은 40%, - 중학교 졸업은 33%만 부동산 자산을 늘렸다. * 교육비 지출 - 50대 가구주가 대학원 졸업 학력인 가정은 연 1,351만 원을 자녀 교육비로 지출했는데, 가구주가 고등학교 졸업인 경우 3분의 1 수준인 436만 원이었다. - '땅부자'가 엘리트가 되기 유리한 셈 ** "과거에는 부동산과 교육이 계층 상승의 도구로 중산층 형성에 도움이 됐다"면서 "이제는 반대로 부동산이 없으면 자녀 교육을 잘 시킬 수 없고 교육을 받지 못해 부동산 구매가 어려워지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 부동산 대물림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 모든 연령대 중 20대에서 부동산 자산 상위와 하위 간 격차가 가장 컸다. - 지난해 기준 20대 가구주 중 상위 2%는 전체 20대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41.17%를 소유했다. - 반면 하위 30%의 부동산 자산은 0%에 수렴했다. * 20대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 * 쟁점 임대사업 소득이 가장 중요 요즘 아이들의 꿈 = 금수저 → 부모가 일을 안해서 불만 - 자녀들에게 재산을 물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나? - 펑펑 쓰고도 다 못쓴다면 물려줄 생각이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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