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모 모시거나 자녀 3명 이상 안되면 서울 당첨 확률은 ‘0’서울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은 100% 가점제, 85㎡ 초과 대형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분양한다. 가점은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에 따라 결정되며 만점은 84점이다. 무주택 기간은 만 30세부터 기간을 산정해 1년에 2점씩 더해진다. 만점은 32점이고, 만약 30세 이전 혼인했다면 혼인신고일 기준부터 점수가 가산된다. 결혼을 일찍 할수록 유리한 구조다.부양가족 수는 35점 만점으로 가장 배점이 크다. 본인을 포함해 동거가족 1인당 5점씩 계산하면 된다. 배우자와 자녀(직계비속),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까지만 포함 가능하다.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이면 만점이다.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17점 만점이다. 기본적으로는 만 20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시점부터 기간을 산정하지만, 미성년자일 때 청약통장에 가입했다면 2년을 인정해준다. 가입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1점, 이후에는 1년에 1점씩 가산된다.선호도가 높은 200가구 이상 단지 13개에 당첨된 30대의 평균 가점은 60.6점1) A씨가 30대일 때 당첨권에 들려면 자녀가 3명 이상이거나 본인 혹은 배우자의 부모를 모시고 살아야만 한다. 2) A씨처럼 자녀가 1명인 기혼자가 30대에 당첨권에 들려면 청약통장을 늦어도 25세에는 가입하고, 결혼도 26세 이전에 했어야만 한다.가점제 위주 일반분양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확대하기로 한 특별공급정부는 최근 신혼부부나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 가구(3년 이상) 등 주택 수요층에 맞춘 특별공급 물량을 민영주택에도 50%로 확대했다. 특별공급은 해당 자격을 갖추고 소득기준만 충족하면 당첨될 수 있고 일반분양과 복수로 지원도 가능하다.그러나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신혼부부 특공에 당첨된 사람은 932명이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에만 서울에서 3666커플이 결혼했다. 신혼부부 특공이 혼인신고 후 7년까지 지원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 여전히 쏟아지는 수요에 비해 매물이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쟁점)이러한 상황이라면 다시 30대가 주택 구입으로 돌아설 수 있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