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6·17대책에도 상승세 유지한 서울·경기·인천 집값[매매가격동향]과거 대책이 발표되면 시장이 일단 냉각됐던 것과 달리, 금번 6.17대책은 부동산시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6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2% 올랐으며 경기·인천·신도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주와 동일한 0.12%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는 0.13% 상승해 비슷한 변동폭을 이어갔지만, 2년 실거주 요건이 생긴 재건축은 0.06%로 지난 주(0.15%) 대비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10%, 신도시가 0.06% 올라 상승 흐름이 계속됐다.△강동(0.24%) △노원(0.24%) △도봉(0.23%) 순으로 상승- 신도시 가운데서는 일산이 0.0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경기·인천은 규제 가능성이 커진 김포시의 상승폭이 0.36%에서 0.14%로 줄어든 가운데 남양주, 하남 등 3기신도시가 위치한 지역은 교통과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폭이 확대- 잠실 트리지움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고가(前高價)가 19억 원이었는데 최근 6월 들어 21억 원에 계약이 성사- 노원구 상계동 미도 전용면적 87㎡는 지난 24일 전고가보다 5000만 원가량 오른 6억5000만 원-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 84㎡도 20일 전 매매가보다 3000만 원 이상 높은 가격인 6억9000만 원에 거래- 경기 김포시 걸포동 한강 메트로자이 분양권 가격은 6월에만 5000만 원 이상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전세가격동향]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서울이 0.09%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 모두 0.05% 오르며 지난주와 비슷한 변동폭을 나타냈다. 이번 대책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강남은 임대 물건이 줄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커졌다.* 쟁점가격이 대책으로 인해 급매물이 나오는 게 아니라 상승폭만 조금 줄어들었을뿐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초저금리 시대 → 예금, 적금 해지 → 주식, 부동산으로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