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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형 호텔! 쪽박찼다...적자에 투자자들 눈물 | 네오비교육팀 / 2020.05.18 | |
6. ‘연 12%’ 분양형 호텔의 배신… 1억짜리 객실이 1000만원에도 안팔려태백 라마다는 2015년 분양형 호텔로 공급됐다. 연면적 1만9666㎡(약 5960평)에 지상 6층, 10개동, 305실 규 모다. 강원랜드 카지노와 하이원리조트와 가깝다. 분양 당시 약 1억원에 305실이 완판됐다. ‘확정수익 연 12%’ ‘5년 후 원분양가 플러스 알파로 환매’ ‘연 10일 제주 강정 라마다 숙박’ ‘수익금 6개월 선지급’ 등으로 홍보됐다.지난달 28일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강원 태백시 소도동 라마다 호텔&리조트 9개 객실이 감정가 1억1000만~1억3000만원의 8~12%인 약 1000만원에 경매로 나왔다. 새 주인을 찾은 객실은 단 1개. 나머지 8개 객실은 감정가 10%에 불과한 값에도 줄줄이 유찰됐다.문제는 호텔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불거졌다. 태백 라마다는 시행사인 주식회사 월드스포츠가 기존 태백 스카이호텔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시행사가 공사 도중 자금난으로 컨벤션, 야외 바비큐장, 수영장 등을 완공하지 못했다. 호텔을 찾는 손님도 기대에 못 미쳐 수익률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시행사에 자금을 빌려준 P2P(개인간 거래) 업체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고, P2P 투자자들도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서울 중구 명동 르와지르호텔, 인천 영종 호텔아베스트프리미엄 등도 비슷한 처지다. 호텔아베스트프리미엄은 지난해 감정가 1억3000만원의 27%(약 3500만원)에 낙찰분양형 호텔은 전문 중개업소가 없어 환금성에 큰 제약을 받고, 시행사의 수익률 보증도 말처럼 이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설령 수익률 보증이 제대로 이뤄지더라도, 해당 기간이 지나면 부동산 임대수익 형태가 아닌 호텔 공동사업 형태이기 때문에 투자자 주의가 필요하다오피스텔과 달리 호텔은 유지·관리비가 매년 상당히 많이 들기 때문에 임대수익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갖고 있는 것만으로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 쟁점잘못된 투자? 관광업계의 침체에 따른 결과?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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