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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30대, 경제위기 속 오갈데 없어 네오비교육팀 / 2020.04.06

 

한숨 깊어진 30대… 청약 막혀 집 샀더니 '경제위기' 불안정부 규제로 청약길이 막혀 최대한 대출을 받아 집을 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부동산 경기가 냉각된 데다 공시가격 급등으로 보유세 폭탄을 맞게 됐다.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를 가장 많이 산 연령층은 30대로 나타났다. 올 1월 기준 서울 아파트 거래신고 건수는 총 1만491건이며 이 중 30대는 3188건으로 전체의 30.4%를 차지했다.지난해에는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총 7만1734건으로 이 중 30대가 28.8%인 2만691건을 매입해 전 연령대를 통틀어 최대 건수를 기록했다.강남구와 서초구, 용산구 등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몇몇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30대가 우위‘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곳은 30대 거래 비중이 30~40%에 육박* 쟁점30대 매수 지역 왜 달라지나?2. 공인중개업소 폐업 속출… 실거래조사에 코로나19 ‘한숨’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2월 전국 부동산중개업소의 폐업은 1277건으로 전월(1261건) 대비 증가휴업을 포함하면 1365건에서 1373건개업은 1890건에 그쳐 전월(2082건) 대비 9.2% 감소최근 몇 년간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한 번 위축된 중개 업황에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쟁점중개업소 폐업과 휴업이 미치는 영향3. 매매위축·금리인하…서울 '전세난' 우려전세수요 늘 수 있는 요인 동시다발적 발생강남권 전세매물 몇달 사이 1억 이상 껑충경기침체 길어지면 전세 세입자 고통 늘 듯주택경기가 침체될 경우 전세품귀로 세입자들의 고통이 커질 수 있다전세수급지수의 경우 지난 1월 첫주 151.2로 시작해 이달 둘째주 160으로 올해 최고치매매시장 위축,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금리 인하 등이 겹치면서 전ㆍ월세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다[종합]1) 서울 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에 따른 이주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전세시장에 부담2) 안 그래도 전세 물량 없는데…세입자 눌러앉기 심화3) 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줄면서 매매 대신 전세를 택하는 수요4) 청약 대기 수요까지 전세시장에 남아 있어 시장의 불안한 움직임5) '갭투자' 수요가 감소하게 되면 전세 공급이 줄어들 가능성6) 집주인들의 보증부월세 전환이 늘 가능성이 높다“ (공급감소)7)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4만여가구가 공급되지만 양도세 비과세 거주요건 2년을 충족하기 위해 세를 놓지 않고 입주하는 집주인들* 쟁점전세가격 왜 불안한가? 전세가격이 떨어질 가능성?4. 롤러코스터 강남 집값, 어디로 튈지 6월까진 알 수 없다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일대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5억원 가까이 급락하는가 하면 갑자기 상승 반전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매매가 급격히 줄면서 시세를 완전히 반영하진 못하는 ‘널뛰기 매물’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 변수가 본격 영향을 미치는 6월까지는 시장의 방향성을 속단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잠실주공 5단지 바로 옆 리센츠아파트에서 급매물로 나온 고가 아파트가 최대 5억원까지 급락한 가격에 거래됐다. 일부에선 가격 급락의 신호탄이라는 분석과 함께 오는 6월 보유세 인상을 앞두고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된 것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여전히 매수자가 있다6월이 가까워오면서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매물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시장이 반응할 수는 있다.* 쟁점가격 급락의 신호탄 vs 6월 보유세 인상을 앞둔 하락?5. 외면받은 1호 역세권청년주택 - 풀옵션 아닌 오피스텔입주자 모집 평균 경쟁률 7대 1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던 충정로 1호 역세권청년주택. 서울지하철 2·5호선 더블역세권에 주변 대비 저렴한 시세로 인기를 끌었지만 현재 미계약된 상태로 남아있다. 냉장고, 세탁기 등이 갖춰져있지 않은 데다 보증금 대출 규정을 두고 혼선을 빚어서울시 1호 역세권청년주택인 '충정로 어바니엘'의 민간임대 450가구 중 계약이 완료된 평형은 15㎡(이하 전용면적·96가구) 21㎡(23가구) 뿐16㎡, 17㎡, 26㎡, 35㎡ 등 다수가 미계약돼 현재 인근 부동산의 중개로 세입자를 모집중지난해 9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주관으로 입주자를 모집했으며 지난달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했는데 다수가 계약을 포기"대출도 안되고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도 없다고 해서 입주를 포기 했다"며 "당첨돼 기뻤는데 실상 계약을 하려고보니 불편한 점이 많아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의문이 들었다“충정로 어바니엘의 기본 옵션은 인덕션, 신발장, 블라인드, 교환전열기(환기시스템)가 전부다. 필수 옵션으로 꼽히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은 입주자의 몫관리비에 임대료 포함 월 42만원…"대출도 안된다고?“관리비는 1평(3.3㎡)당 1만3000원. 16㎡(발코니 확장 포함해 6.1평)기준으로 봤을 때 가전 임대료와 관리비(7만9300원), 그리고 월세(보증금 4870만원 적용시 29만원)까지 매달 42만4100원인근에 위치한 원룸(14.84㎡ 기준)이 보증금 4850만원에 월세 29만원, 관리비 8만원계약 초기 전세자금대출이 불가능"현재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보증금의 절반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역세권 청년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과 가구 설치를 의무화하고 전용 면적을 넓히는 방향* 쟁점임대료 비싸고전세보증금 대출 안되고옵션 없고임대계약 완료 후 임대인에 귀속되는 생활가전을 렌탈중이다. 2년 계약 기준 총 렌탈비가 월 5만4800원(드럼세탁기 9kg+냉장고 144L+벽걸이에어컨 6평정속형 적용시)이다. 할인 조건은 제휴카드를 매달 30만원 이상 사용하는 경우→ 임차인에게 귀속6. 부동산 투자자도 “지금은 주식의 시간”... 글로벌 경제위기에 관심 이동"재개발 주택 팔아 주식 사자"“급매로 재개발주택을 내놓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산을 부동산에 묻어뒀던 투자자들이 앞다퉈 현금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주식시장이 연일 출렁이면서 10년 전 수준으로 돌아간 영향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부동산 거래가 얼어붙고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서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서 주식 관련 검색어가 1위에 올라오는가 하면 주식 관련 도서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부동산 가격이 이미 충분히 올랐다는 판단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가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부동산 거래가 어려워지자 집에서 소액으로도 투자 가능한 주식에 관심을 보이는 것27일 인터넷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부동산스터디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카페 검색어 순위 1위에 ‘주식’ 키워드가 등장했다. 이 기간동안 주식 키워드 검색 수는 4만1560건(2.9%)으로 2위를 기록한 ‘위례' 키워드 검색 수(2만489건)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쟁점(비트코인)부동산 투자 vs 주식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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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